2016. 6. 3. 15:29 대구이야기
대전지질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대구시민기자 워크숍일정으로 견학차 방문하게 됐습니다. 지구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내가 사는 지구의 역사는 전혀 모르고 살았네요.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우와~~ 티라노사우르스 머리같은데 정말 크더군요. 사람은 그저 간식정도로 얌냠~ 하겠습니다. 쥬라기공원의 영화속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조류의 진화과정과 특징에 대한 내용입니다. 새대가리란 말이 있는데요...옛날 새는 정말 머리가 큽니다. 새대가리를 보고 처음으로 공포를 느꼈습니다. 이런것들이 하늘을 날아다녔다고 생각하니..후덜덜하네요. 인류의 진화과정 입니다. 인류가 세상에 출현한지는 지구의 역사를 생각해볼때 최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주인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건 무슨공룡일까?..
2016. 5. 23. 07:00 대구이야기
철인3종 경기가 대구 수성못에서 열렸습니다. 시민기자 자격으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즐겁게 구경하고 온것입니다. 대회시작전 무희들이 멋진 춤을 추고 있습니다. 전장으로 향하는 전사들을 위한 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영시작전에 선수들이 미리 물속에 들어가 몸을 풀며 적응하고 있습니다. 일반부 참가자가 약 8백명으로 수성못에 사람들이 떼지어(?) 수영하는 진귀한 장면을 보게 되었지요. 평소에 수성못은 입수금지입니다. 안전요원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드론도 동원되어 하늘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도모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이 물살을 가르며 역영하고 있습니다. 철인경기는 도심에서 열리기 어렵지만 수성못을 활용해 도심속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평소에 입수가 금지된 수성못에 ..
2016. 5. 9. 07:00 대구이야기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5월4일에서 5월8일까지 대구약령시(약전골목)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358주년의 전통깊은 대구약령시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전통한의약 축제로 매년 5월초에 열립니다. 약령시 입구에 설치된 약령솔문은 전통의 솔문을 복원한것입니다. 솔문안을 들어서면 솔의 톡특한 냄새와 신기하게도 에어컨을 틀어놓은듯한 선선함이 느껴집니다. 대구 특유의 더위에도 시원함과 원기가 회복되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줄을 서서 기다리는것은 컴퓨터로 측정하는 자신의 사상체질 입니다. 컴퓨터가 자신의 사상체질을 판별해준답니다. 저렴한 가격 천원에 십전대보탕등 몸에 좋은 한약을 사발에 담아 마실 수 있답니다. 약령시 행사답게 다양한 약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약재들을 살펴보고 구매하기도 합니다. 이날은 최상..
2016. 4. 25. 07:00 대구이야기
보수의 상징이던 대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35년만에 야당 국회의원이 당선됐으며 경전철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도시에 활력이 생기고 있고 사물인터넷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모처럼 일신우일신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 대구 시민기자에 지원해 선정되어 발대식에 참여했다. 시민기자는 한국인 기자 20명, 외국인 기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별도로 SNS홍보단은 80여명에 달한다. 전국에서 시민 소셜미디어에 대한 지원이 가장 뛰어난 곳이 대구로 2011년-2014년 대한민국인터넷 소통대상 소셜미디어부문 광역지차체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대구시 산하 관련단체와 시민들의 소셜미디어를 한곳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대구톡톡이란 사이트를 운영중이다. 발대식에 참여해보니..
2016. 3. 28. 23:52 대구이야기
블로그에 최근 포스팅했던것이 갑작스러운 강추위로 수성못이 꽁꽁 얼어붙었을때이다. 그리고 지금은 춘삼월 꽃이 피고 있다. 수성못에 봄이 왔다. 수성관광호텔을 새롭게 건축중이다. 봄을 맞아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아~ 드디어 봄이 온것이다. 오리배가 둥둥~~~ 시간초과로 끌려가는 오리배.. 여유롭고 느긋한 사람들의 모습들...봄~~ 이제 곧 이길 또한 벗꽃으로 만개하리라..이렇게 봄이오고 있는것이다~
2016. 1. 26. 07:00 대구이야기
좀처럼 대구 수성못은 잘 얼지 않습니다. 설령 얼음이 얼어도 가장자리에 조금 어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닥친 이번 한파에 수성못도 반정도 얼었습니다. 상당히 이국적인 모습입니다. 마치 다른곳처럼 보입니다. 오리배도 꽁꽁 얼어 붙었네요~! 못 가장자리는 아주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시몬 들리는가? 얼음밟는 소리가? 음반에 비친 반영입니다. 사진으로 촬영하기 쉽지 않은 모습이네요. 2016년 포근한 겨울에서 갑자기 영화 투모로우가 떠오르는 역대급 강추위로 수성못에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겨울이 될것 같습니다.
2016. 1. 18. 07:00 대구이야기
대구 팔공산 동화사가 있는 동화교에서 약사여래통일대불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길입니다. 머리 좀 식힐겸 혼탁한 마음을 정리할겸 방문했습니다. 이길은 대구시에서 올레길이란 테마로 조성중인 길중에 하나로 시발점이 되는 길입니다. 대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얼음계곡을 볼 수 있었습니다. 뜨겁기만한 머리를 저렇게 차갑게 식히고 싶습니다. 차가운 겨울 산바람, 계곡의 얼음을 보니 불현듯 어릴때 뛰어놀던 겨울 풍경이 떠오르네요. 이 계곡물이 흘러 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바다로 간다는것이 참 신기합니다. 누군가 만든 꼬마 돌탑이 보이네요. 돌계단을 보니 불현듯 대학때 여자후배들과 놀러왔던 기억이 납니다. 가위 바위 보하며 지겨운줄 모르고 올랐지요. 다들 아줌마가되어 어디선가 살고 있겠지요. 아름다운 경치를 상으로 받..
2016. 1. 3. 00:31 대구이야기
대구와 관련된 주제의 블로그에서 요코하마에 사는 지인과 함께 팀블로그로 운영해가려고 합니다. 저는 대구이야기, 그리고 일상에 대한 포스팅,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렵니다. 요코하마에 사는 분은 요코하마 이야기, 일상이야기로 블로그를 엮어가볼 생각입니다. 이분의 닉네임은 은정냥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처음이라 적응에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은정냥님 나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의 대구, 일본의 요코하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블로그로 2016년은 이야기 시작의 원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5. 12. 22. 07:00 대구이야기
경산대구쪽에 일몰사진 찍기좋은곳으로 경산삼정지 못이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철 일몰사진은 삼정지만의 특유한 정서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철새처럼 날아가는 비행기가 인연처럼 앵글에 담겼습니다. 서서히 해가지며 삼정지 살얼음에 저물어가는 햇살이 반조됩니다. 몽환적인 느낌, 겨울추위, 모두 떨궈버린 나무...글을 쓰다보니 한번 더 가보고 싶어집니다. 고개를 떨구고 한겨울에 서있는 철지난 연꽃대, 해 저물어가는 황금배경속에 있습니다. 깊은 언어가 들려옵니다.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생명, 우주, 환희, 성주괴공의 진리가 전해져옵니다. 아! 저 날아가는 철새를 보세요! 드디어 긴 여행의 여정에 들어선것일까요? 비행기와 반대 방향으로 갑니다. .... 마음에 눈부시게 남은곳...경산대구 삼정지 일몰입니다. ※사진..
2015. 12. 17. 07:00 대구이야기
대구아양교기찻길은 대구명소중에 하나입니다. 최근 오마이비너스 촬영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7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철교를 철거하는 대신 중간에 카페와 갤러리를 만들어 지역 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답니다. 특히 밤에 방문하면 더 운치가 있습니다. 전망대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풍경을 조망하기에 좋습니다. 아양교 밑으로 흐르는 금호강물을 바라보며 카페로 들어가는 독특한 느낌이 있습니다. 낮에는 흘러가는 금호강물이 보입니다. 카페 안에는 디지털 다리 박물관이 있습니다. 전세계와 한국의 유명한 다리에 대한 사진, 설명 등을 스크린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카페안은 금호강을 바라보며 커피, 차를 즐기는 분들과 아양교 카페를 지나 강을 건너는 분들로 분주할때가 많습니다 이와함께 아양뷰 갤러리가 있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