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 100백년 사진전 대구의 태동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시간과공간연구소 주관하는 대구근대사진전이 100년의 태동이란 주제로 228공원에서 열렸다. 대구광역시로부터  포스팅 홍보 요청을(시민기자)받고 촬영하게 되었다. 대구의 태동과 근현대사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익한 사진전으로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228기념공원 버스 정류소앞에 원본 사진을  전시하였다. 오픈된 공간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진전으로 마음 편히 대구의 백년 역사가 형성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사진을 감상하는 시민들

 

 

 사진전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 PART1 :  교남의 중심-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해체의 역사
- PART2:  근대의 창 - 근대도시의 출현과 그 명함
- PART3:  낙동강방어선-미군슬라이드 필름
- PART4:  전환의 도시 1960년 대구 2.28학생의거 희귀사진첩

 

첫번째 파트가 대구의 태동배경과 교남의 중심이란 소재이다.

 

 

Intro 거인의 도시 근대인물을 통해서 본 대구의 역사

낙동강을 중심으로 경상좌도와 우도가 통합되고  서문시장과 약령시가 급격하게 성장하며 근대적 거상들이 대구를 중심으로 모여들고 축적된 자본과 재력을 바탕으로 신흥자본가들의 자녀들은 일찍이 중국,일본 등지로 유학을 다녀온다. 아울러 가톨릭과 개신교에서 발빠르게 미션스쿨을 설립하게되면서 1910년에 이미 근대적 문명과 지식을 수용한 시민들이 대구의 리더로 탄생하게 되며 조선의 3대 도시로 자리잡는다.

 

 

임진왜란 이후 1601년 경상감영이 자리잡고 영남대로의 중심이 된다. 낙동강을 경계로 왼쪽은 좌도, 오른쪽은 우도라고 하는데 1669년 경상좌우도를 관할하며 육운과 수운에 기반하여 약령시와 큰장이 생겨 성장하게 된다. 1736년 영조는 대구읍성 성곽을 쌓는다. 그 대표적 상징이 영남제일관문이다.

 

 

1667년 지승대구지도

 

상업적 성장과 함께 근대적문명과 지식을 수용한 시민들이 대구의 리더로 탄생하게 되며 조선의 3대 도시로 자리잡는다.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김수환추기경같은 종교인, 이상화같은 문인, 박정희, 사업가 이병철 등 한국 근대사와 현대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태동하고 배출되었다.

 

 

- 1993년 박경원 한국 최초 민간인 여자 비행사 한반도를 비행하다 추락사하다.

- 1935년 김수환추기경 성유스티노 신학대를 졸업하다

- 1937년 개성상인 이근무 4층 무영당 백화점을 열다.

 

 

-1937년 기생 염농산 교남학교에 거금을 희사하다.

-1937년 박정희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다.

-1938년 이병철 삼성상회를 창업하다.

 

 

- 1945년 8.16 심산 김창숙선생 해방직후 대구에 와 대책회의를 가지다.

- 1945년 해방후 최초의 문학동인지 '죽순'이 창간되다.

 

 

- 1947년 전두환 회도학교를 졸업하다.

- 1948년 전태일 대구에서 태어나다.

- 1947년 이원만 '경북기업'을 인수하여 직물공장을 시작하다(코오롱전신)

 

출처: 대구근대100년 사진전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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