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교에서 약사여래통일대불 가는길

대구 팔공산 동화사가 있는 동화교에서 약사여래통일대불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길입니다. 머리 좀 식힐겸 혼탁한 마음을 정리할겸 방문했습니다.

 

 

 

이길은 대구시에서 올레길이란 테마로 조성중인 길중에 하나로 시발점이 되는 길입니다.

 

대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얼음계곡을 볼 수 있었습니다. 

 

뜨겁기만한 머리를 저렇게 차갑게 식히고 싶습니다.

 

 

차가운 겨울 산바람, 계곡의 얼음을 보니 불현듯 어릴때 뛰어놀던 겨울 풍경이 떠오르네요.

 

 

 

이 계곡물이 흘러 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바다로 간다는것이 참 신기합니다.

 

 

 

 

 

 

누군가 만든 꼬마 돌탑이 보이네요.

 

 

 

 

돌계단을 보니 불현듯 대학때 여자후배들과 놀러왔던 기억이 납니다. 가위 바위 보하며 지겨운줄 모르고 올랐지요. 다들 아줌마가되어 어디선가 살고 있겠지요.

 

아름다운 경치를 상으로 받습니다.

 

 

 

 

 

마침내 약사여래통일대불을 칭견하게 됩니다.

 

맞은편의 법당이 통일소원대전입니다. 이 법당에 오르면 곳곳의 경치를 감상하기 좋습니다.

 

 

 

감로수가 대나무 대롱에서 나옵니다. 치유의 심리적 컨셉이네요. 모든것은 마음에 있지요.

 

 

산세를 한번 둘러보고 동화사로 향합니다.

 

소원성취를 위한 동전던지는 연못인데 꽁꽁 얼었습니다. 썰매타면 잼나겠어요.

 

동화사 대웅전으로 해질 무렵입니다. 유명사찰치고는 대웅전이 소담합니다.

 

 

신록의 봄,여름, 황홀한 가을단풍... 반면 겨울은 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쓸쓸함 속의 고요와 평화 잉태되는 생명의 환희.
겨울날 동화교에서 약사여래통일대불까지 걸어보세요. 겨울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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